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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후보, “호남정치 부활은 정의로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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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평등시대 열고자 하는 정의의 요청”
“새정연,호남정치 부활 분당 주장은 호남차별주의자 흑색선전에 불과”


[아시아경제 노해섭 ]“천정배 후보는 호남정치의 힘을 키워 호남의 소외와 낙후를 극복하자는 호남의 미래를 말하고 있다. 호남정치의 부활이야말로 정의로운 길이다.”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 무소속 천정배 후보 측은 20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천정배 후보가 주장하는 호남정치 부활을 비판한 데 대해 “호남정치 부활은 호남에 대한 부당한 차별을 철폐하고, 소외와 낙후를 극복해 지역 평등사회를 이루자는 것이다. 호남정치를 살리자는 주장을 분당이라 말하는 것은 호남차별주의자의 흑색선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천정배 후보 측 설성현 대변인은 “호남에 대한 부당한 차별의 해소와 호남의 정당한 권익의 대변을 위한 호남정치의 부활이야말로 광주와 호남인의 여망이자 민심이며 정의의 요청이라는 사실을 문재인호 새정치민주연합은 알고 있는가”라며 반문했다.

설 대변인은 “천정배 후보는 호남발전의 비전으로 지역평등론을 이미 제시했다. 호남정치를 부활시켜 지역평등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지역평등특별법을 제정하고 대통령 직속의 지역평등위원회를 설치해 호남과 같이 낙후된 지역에 120조원의 지역교부예산을 더 많이 배분해 지역평등을 실질적으로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이것이 호남정치의 부활이자 미래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비방과 흑색선전으로 호남의 미래를 과거의 틀에 가두거나 안주하지 말고 이제라도 호남발전의 비전과 전략을 내놓고 광주시민들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설 대변인은 “부산에서는 일당독식을 깨자는 문재인 대표가 광주에서는 일당독식을 지키기 위해 보궐선거 시작 이후 벌써 광주를 다섯 번이나 방문했다. 지난 대선 때 단 한 차례만 광주를 방문했던 문 대표의 광주에 대한 관심이 수도권에서 박근혜?새누리당을 심판하는 선거를 포기하더라도 자신의 패권적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의도가 분명하다”면서 “광주시민을 ‘호갱’정치의 대상으로 더 이상 삼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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