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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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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이 14일 김철주 무안군수와 새누리당 주용순 의원을 비롯해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삽을 떴다.>

<무안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이 14일 김철주 무안군수와 새누리당 주용순 의원을 비롯해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삽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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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은 사업비 197억여원(국비 80억, 도비 1억, 군비 111억)을 들여 무안읍 성내리에 무안시장을 새로 건립한다.

무안군 서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무안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14일 첫삽을 떴다.
내년 6월 완공될 무안통시장은 2만1497㎡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4883㎡의 현대식 건축물로 지어진다.

1983년에 성남리 인근에 들어섰던 무안시장은 인근지역 주민들에게도 생활용품 등 재화의 공급처로서의 역할을 해 왔으나 작은 규모, 노후된 시설 등으로 점차 그 기능이 쇠퇴했다.

또 주차장이 부족해 5일장(4·9일)이 열리는 날에는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는 통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2010년 8월 ‘무안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주민공청회와 여론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5월 실시설계 및 용역 최종보고회를 거쳐 이날 기공식에 이르렀다.

무안전통시장은 상설시장 12개, 수산물시장 10개, 식당 및 특판장 7개, 사무실 및 회의실, 야외공연 무대를 갖추고 차량 164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 5일시장 장옥 46개와 노점 52개를 사용할 수 있게 이동식 칸막이를 설치해 가변적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김철주 군수는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이 완공되면 고객의 원스톱 쇼핑을 지원하는 다양한 상품과 상시적인 특화 먹거리·볼거리, 카트 장보기 등 및 외부 고객 유입을 위한 무안전통시장만의 지역특화상품 제공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책들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할 방침”이라며 “단순히 물건만 사고파는 곳이 아닌 무안사람들의 사랑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무안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인구 2만명의 자족도시로 성장시켜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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