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와 함께 국무회의에 '맞춤형 인력양성 추진계획' 보고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교육부가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맞춤형 인력을 키우기 위한 체계 구축에 나선다. 또 학생들이 산업단지와 기업을 탐방하고 체험해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산업단지별 맞춤형 인력 양성 추진계획'을 7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중소기업청이 함께 추진하는 이 계획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산업단지별 기업과 학교 간 대화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산업단지가 원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 시스템을 선진화하고자 한다며 교육부가 계획 목표를 밝혔다.


계획에 따라 산업단지와 학교가 상호연계해서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체계를 구축한다. 올해는 반월시화 등 10개 국가산업단지에서 시범적으로 추진되며 점차 단지를 확대해 2017년에는 전국 41개 모든 국가산업단지에서 추진한다. 또 국가산업단지별로 '인력양성협의회'를 설치해 인력수급 등을 조사한다.

학생들을 위한 취업과 진로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자유학기제가 시행 중인 중학교에는 진로체험기회가 주어지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는 우수기업 탐방을 진행해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2000명이 우수기업을 탐방하며 2017년까지 5000명으로 확대해 나간다.


아울러 근로자의 경력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단지 내 산학 융합지구와 산단캠퍼스를 추가로 조성·건립하고 산업단지 재직자에게도 해외연수 등 직무능력을 키우거나 학위를 취득하는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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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계획에는 인력 수요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산업단지 기업 인력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산업단지 인근 학교에 기업을 적극 개방해 전국적으로 산업단지 수요에 기반한 산학일체형 교육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교육부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과 학교 간 연계를 활성화할 경우 직업교육의 현장성 강화와 청년 취업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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