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백화점내 반응이 향후 중요 변수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화장품 사업 진출을 밝힌 제이에스티나 의 성공여부는 중국 본토 백화점의 반응이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제이에스티나 레드 매장 계획은 미정이나 연내 10여개 수준의 점포 오픈이 가능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브랜드의 중국 인터넷 직구 사이트도 5월 중 오픈될 예정이다.
서용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로만손은 제이에스티나 브랜드를 중심으로 쥬얼리, 핸드백, 향수 등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번 화장품 개발 및 편집숍 오픈도 장기전략의 일환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그는 동일 브랜드내 아이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측면에서는 분명히 긍정적인 이슈로 봤다. 다만, 현재 계획 중인 매장 스케줄 등을 감안 시 단기 실적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예상했다.
서 연구원은 "중국 본토 백화점의 반응이 향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단기 프리미엄 부여는 가능해보이나 장기적인 주가 흐름은 중국 본토 백화점 매장의 반응과 향후 매장 확대추이에 연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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