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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사지말고 월드컵공원서 '입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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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서 매주 토요일 유기동물 입양행사 개최

▲ 입양대기중인 유기견(사진=서울시)

▲ 입양대기중인 유기견(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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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월드컵 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유기동물 입양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4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유기동물 입양행사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발표한 '서울 동물복지계획 2020'를 통해 동물입양문화 확산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그동안 유기동물 입양사업이 서울대공원 반려동물 입양센터에서만 진행돼 온 만큼, 월드컵공원에서도 사업을 추진해 입양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월드컵공원 반려견놀이터에서는 매월 첫째, 둘째, 셋째 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유기동물 입양행사가 열린다. 입양행사에서 만날 수 있는 유기동물은 시민단체에서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수술을 모두 마쳤다.

시 관계자는 "유기동물은 막연하게 더러울 것 같다거나 병에 걸렸을 것 같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는 데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월드컵공원에서는 반려견을 위한 전문교육도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시 수의사회 동물행동전문가가 개의 언어이해하기, 반려견과 신뢰 쌓기, 올바른 칭찬과 벌칙하기, 배변 훈련 등 반려견을 키우는 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매월 첫째주에는 유기동물 입양시 주의점 등을 교육하는 '팅커벨 프로젝트', 둘째주에는 동물분실시 대처방법등을 교육하는 '블루싼타', 동물 진료상담이나 훈련방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매ㆍ세ㆍ토'도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입양을 하는 경우에는 해당 시민단체에 유기동물 입양 후원금을 내게 된다.

강종필 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시민들의 동물보호의식이 높아져 매년 유기동물이 줄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유기동물중 30%가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해 안타까운 죽음을 맞는다" 며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뜻 깊은 일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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