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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산자원 조성사업으로 황금어장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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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공어초 시설·인공종묘 방류사업에 84억 원 투입"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지구 온난화와 간척 매립 등 해양 환경이 날로 악화됨에 따라 올해 84억 원을 투입해 인공어초·종묘 방류 등 수산자원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인공어초 시설은 도내 400ha의 연안 해역에 56억 원을 투입 어초 제작 및 투하로 유용 수산 동식물이 서식하기 좋은 새로운 어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1971년부터 지난해까지 40여 년간 4만 4천458ha(1천906억 원)를 시설해 수산생물의 산란장 및 서식지를 조성해왔다.

특히 인공어초 사후 관리 및 효과 조사를 위해 매년 약 2억 5천만 원을 투입, 어초 어장 관리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설 상태, 어초 어장 주변에 방치된 폐그물 수거 등 효과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일반 어장에 비해 3배 이상의 어획 효과를 내고 있다.

수산종묘 방류사업은 28억 원을 투입해 내수면을 포함한 목포시 등 13개 시군에 해수면 우량수산종묘 2천100만 마리를 5월부터 10월 말까지 방류를 목표로 추진한다.

지난 1988년부터 지난해까지 26년간 454억 원을 투입, 지역별 적합한 품종에 대해 사전 질병검사 등을 실시해 건강하고 우수한 전복, 해삼, 감성돔, 뱀장어, 붕어 등 5억 6천만 마리를 방류했다.

종묘 방류 효과조사는 대표적인 방류 어종인 전복 등 6종을 선정, 포획률, 혼획률 모니터링 등을 매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위탁해 시행하고 있다.

박상욱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전남은 바다 면적이 2만 6천450㎢로 육지 면적의 2.2배에 달하고, 해안선이 6천475㎞로 전국의 46%를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공어초 시설, 종묘 방류 확대는 물론 바다숲 조성 등 자원 조성분야에 투자를 계속 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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