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4월7일까지 신청 받아 구민과 단체 등에 총 1000세트 분양
구는 올해 상자텃밭 총 1000세트를 개인과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복지관 등 단체에 배부할 예정이다.
기능성은 틀 하단에 호스를 연결해 물을 공급하고 저장해뒀다가 흡수포를 이용해 자동 급수하는 장치로 최대 7일 동안 물 공급이 가능하며 참가비용은 세트에 8000원이다.
세트는 상자틀, 거름으로 쓰이는 상토, 상추모종, 사용설명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인은 가구 당 최대 5세트까지, 단체는 최대 10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구는 주민들에게 상자텃밭 가꾸기에 대한 참여도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4월1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상자텃밭 보급관련 강좌’를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민과 단체는 3월30~ 4월7일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구청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kr)에 접속 후 알림판 배너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이 마감되면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다음달 8일 구청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 대상자에게 문자로 알려줄 예정이다.
당첨자는 다음 달 중순경 신청한 동 주민센터를 통해 상자텃밭을 받아볼 수 있다.
구는 지난해에도 상자텃밭 보급사업을 실시한 결과 개인 372명에게 1115세트를 단체 53개소에 351세트를 배부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많은 구민들이 상자텃밭을 신청해 집에서 편리하게 식물을 키우며 수확의 기쁨도 맛보고 가족과 소통하며 힐링하기 바란다”며“앞으로도 구는 구 특성에 맞는 도시농업 사업을 적극 추진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