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25일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반부패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김영란법의 취지와 주요 내용, 향후 한국 사회의 변화될 모습, 한국 정부의 반부패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27일 권익위가 영국 런던에서 현지 한국 기업인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제2차 한-영 공동 반부패 세미나'에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권익위 관계자와 영국 법무부 및 영국표준협회(BSI) 전문가가 함께 참석해 한국의 김영란법과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영국의 뇌물방지법과 뇌물방지 경영시스템 등의 주요 내용에 대해 논의한다.
반부패 세미나는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한 한-영 반부패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9일 서울에서 제1차 세미나가 열린 바 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영국 내각사무처의 프랜시스 모드 장관, 중대비리조사청(SFO)의 데이비드 그린 청장과도 만나 양국 간 반부패 협력 확대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