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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트리허그에 1226명 참가해 ‘세계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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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1분 이상 나무 안아주기…현재 기네스북 최대기록 미국 포틀랜드(936명) 보다 290명 더 많아, 식목일 이전 기네스북 신기록 인증 받을 예정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계 산림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 포천에서 열린 ‘1분 이상 나무 안아주기’(트리허그, Tree Hug)행사 참가자가 세계 최대기록을 세웠다.

산림청은 21일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트리허그행사에 1226명이 참가, 2013년 7월 미국 포틀랜드에서 세운 936명 기록을 깼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보다 290명이 더 많이 참가한 이날 행사엔 신원섭 산림청장을 비롯해 일반국민들이 도전개시 신호에 맞춰 3분간 나무를 안아 눈길을 모았다.

기록도전이 끝난 뒤엔 브라스힙합밴드 공연, 세계도전 인증사진 찍기, 여러 전시와 참여 존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졌다.

국립수목원은 이날 관람객들에게 돈을 받지 않고 들어오도록 해 도전참가자 외에도 많은 이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과 올레 KT, ZOO커피, 포천교육지원청, (사)생명의 숲, 산림조합중앙회가 공동 진행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21일 세계 산림의 날을 기념하고 올해 제70회를 맞는 식목일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도전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국민들이 트리허그 기록도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도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당연하게 누리는 나무의 고마움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 도전에 동참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산림청은 이날 도전과 관련한 사진, 동영상, 참가자명단을 영국 기네스북에 보내 4월5일 식목일 전까지 세계기록 경신여부를 판정받을 계획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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