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 부회장은 기아차 본사 사옥에서 열리는 ‘제71기 정기주주총회’에 앞서 영업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 우호적이지 않은 경영환경에도 기아차는 전년대비 10만여대 늘어난 315만대의 도전적인 생산·판매 목표를 수립했다”며 “글로벌 시장을 지역별로 밀착 관리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카니발과 쏘렌토 신차의 판매 호조를 이어받아 기아 대표 차종인 K5와 스포티지 후속 신차를 성공적으로 론칭시켜 수익성을 향상시키겠다고 언급했다.
기아차의 핵심 경쟁력에 대해서는 “2012년 비전 2016을 수립하고 생산·판매, 품질, 브랜드, 조직 문화 등 전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시켜왔다”며 “2015년에는 300만대, 글로벌 톱 10 수준에 맞는 경쟁력을 갖추고 고객에게 보다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새 비전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톱스타 앞세운 커피 1500원…개인 카페는 '숨죽인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