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순이는 영실업의 장수 빅돌 캐릭터로서 지난해 애니메이션 '엉뚱발랄 콩순이와 친구들' 론칭과 캐릭터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영유아 어린이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콩순이 신제품은 역할놀이 완구 2종, 예술경험ㆍ창의력 완구 1종, 콩콩이 아기인형 3종으로 총 6종이다.
신제품 역할놀이 완구 2종은 '123 마트계산대'와 '펭이와 말하는 청진기'이다. '123 마트계산대'는 자연스럽게 물건을 구입하는 법을 익히는 동시에 숫자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레이세트로, 카드와 지폐, 동전 등 현실적인 소품에 사운드, 불빛과 같은 전자기능을 추가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펭이와 말하는 청진기'는 콩순이의 신규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동물 캐릭터 '펭이'와 함께 동물병원놀이를 할 수 있는 완구로 청진기, 체온계, 주사기 등 병원 소품들로 구성돼 있다. 아이들은 구성된 소품들로 병원 놀이를 즐기며 의사의 꿈을 키울 수 있으며, 병원에 대한 두려움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영실업은 지난해 말 캐릭터 리뉴얼과 함께 '콩순이'와'밤이', '송이'의 인형완구를 출시한 것에 이어 콩순이의 동생인 콩콩이의 인형완구도 선보인다. 신제품 '옹알이 콩콩이'는 잠도 자고, 웃고 울기도 하며, 엄마ㆍ아빠와 같은 간단한 단어를 말할 수 있어 실제 아이를 돌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어부바 콩콩이', '돌보기 콩콩이' 등 콩콩이 인형 완구 2종도 추가 출시된다.
영실업 관계자는 "영유아들은 놀이를 통해 사회성과 의사소통 등 생활 속의 다양한 요소들을 배운다"라며 "이러한 영유아들을 위해 콩순이는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으며, 영실업에서는 완구와 함께 교육적인 내용을 담은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콩순이의 2015년 신제품은 17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및 장난감 전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엉뚱발랄 콩순이와 친구들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4월 공개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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