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유럽과 미국의 소비 확대로 중국 수출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리스크 온(Risk-On) 투자 모드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K증권은 “미국 금리 인상 논란 등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경계감은 부담스럽지만, 중국 수출 호조가 함께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리스크 온은 시장에 낙관적인 전망이 많아질 경우 리스크가 큰 자산에 자금을 투자하는 것으로, 자금을 주식ㆍ상품ㆍ고금리 통화 등 리스크가 큰 위험자산에 운용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 1월 고용은 이상 한파에도 오히려 29만5000명으로 증가 속도가 빨라졌고, 지난 주에는 유럽의 소비 데이터가 예상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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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발표된 중국 수출은 2월에 전년대비 48%, 1~2 월 평균치도 15%가 각각 늘어났다. 이는 유럽과 미국의 소비 확대가 중국 수출 확대로 이어지는 모습이 오랜만에 나타난 셈이다.


김효진 SK증권 연구원은 “중국 수출 호조가 함께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미국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로 인한 위험 회피 심리를 일정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낙수효과라는 표현은 섣부르지만, 미국·유럽 소비 확대가 중국 수출로 이어지는 그림이
미국 고용 회복, 중국 수출 회복과 함께 발표된 것이 관건이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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