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병문안 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사진=연세 세브란스병원]

8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병문안 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사진=연세 세브란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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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8일 여야 대표의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병문안이 이어진 가운데 여야가 피습 사건의 책임론을 둘러싸고 '종북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갈등은 다음 달 보궐선거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기싸움의 성격도 가미된 것으로 보인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기종씨가 어엿한 시민운동가로 행세한 데는 야당 의원들과의 교류가 한몫했다"면서 "야당이 종북과 손잡은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며 종북몰이 운운하며 역색깔론을 펼칠 때가 아니라 종북 숙주에 대한 참회록을 쓸 때"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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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변인은 또 "야당이 종북과 손잡은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해산된 위헌 정당인 통합진보당이 국회에 발을 들여놓은 계기도 야권의 '묻지마 연대' 때문"이라며 "이에 대한 야당의 반성은 없고 '헌재 결정으로 민주주의가 훼손됐다'는 억지 주장을 늘어놓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8일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병문안 온 문재인 대표[사진=연세 세브란스병원]

8일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병문안 온 문재인 대표[사진=연세 세브란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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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리퍼트 대사를 문병 온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이 사건을 종북세력에 의한 것으로 (규정해) 정치에 악용하려 한다면 오히려 한미관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1야당이 종북 숙주이면 야당과 늘 국정을 놓고 대화하고 협상하는 자신들의 정체는 무엇이냐"면서 "지지율이 떨어지고 선거가 다가오자 이런 구시대적인 '막말 종북 몰이'로 표를 얻어 보려고 하는 것은 매우 비겁한 정치 행태"라고 반박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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