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백재명)는 김씨에게 살인미수, 외교 사절 폭행,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6일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선 경찰 발표에서 언급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지는 않았다.
서울중앙지검은 또 주한미국대사 피습사건을 맡는 특별수사팀을 꾸리기로 했다. 팀장은 이상호 서울중앙지검 2차장이 맡고, 수사지휘수사반과 수사지원반을 밑에 두는 구조다. 수사지휘수사반장은 전날부터 수사지휘를 했던 공안1부장이, 수사지원반장에는 공공형사수사부장(부장검사 이문한)이 맡는다. 수사팀 규모는 30~40여명 수준이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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