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없이 부족한 6ㆍ25전사자 유가족 시료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올해 6ㆍ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이 시작된다. 올해 유해발굴사업에는 6ㆍ25전쟁 당시 주요 전투지를 중심으로 전국 85개 지역에서 34개 사ㆍ여단급 부대의 장병 10만여 명(연인원 기준)이 참여할 예정이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군당국은 경북 포항 소재 해병 1사단의 개토식과 함께 2015년 6ㆍ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시작한다
2000년 6ㆍ25전쟁 50주년을 맞아 3년 한시 사업으로 시작한 유해발굴사업은 2007년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 창설돼 지금까지 국군전사자 8477위를 발굴했다. 국방부는 올해 전사자 유해발굴 800위 이상, 신원확인을 위한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3500명이상, 신원확인 전사자 10위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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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한 문제는 시료채취다. 현재 유가족은 약 3만여명으로 아직 수습하지 못한 유해 13만여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국방부는 올해부터 디지털 유해발굴 종합상황실 시스템 신규구축을 통해 전국각지에서 진행중인 유해발굴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전사자 신원확인을 위한 ‘가족관계에 관한 전산정보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국방부는 오는 4월과 10월 유가족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전사자 신원확인을 위해 국유단 전담팀이 유가족 가정을 방문해 궁금증을 직접 해결할 예정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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