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포르쉐가 올 해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스포츠카 두 대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뉴 카이맨 GT4는 미드엔진 쿠페에 기초한 GT 패밀리 최초의 고성능 스포츠카다. 뉘르부르크링의 노스 루프에서 7분40초의 랩타임을 기록하며 새 엔트리 모델로 데뷔했다.
포르쉐는 새로운 모델을 제네바 팔렉스포 아레나에서 내달 3일 11시30분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일상에서의 주행과 모터스포츠 사이를 연결시킬 수 있는 고성능 스포츠카 개발에 대한 포르쉐의 약속에 부응하는 모델이다.
특히 뉴 카이맨 GT4는 미드엔진 스포츠카의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극대화한 모델로 동급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이 고성능 모델은 911 카레라 S에서 비롯된 3.8리터 엔진을 장착해 385hp(283kW)의 마력을 자랑한다.
한편 포르쉐는 매년 봄 제네바 호수 인근에서 열리는 행사에 모터스포츠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여온 전통을 이번 발표회에서도 이어간다. 911 GT3, 918 스파이더, 919 하이브리드도 최근 몇 년 간 제네바에서 성공적으로 데뷔를 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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