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관 회장은 1941년 제주에서 태어나 서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일본 게이오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삼성에서 호텔신라 부사장을 거쳐 1993년 삼성종합건설 대표이사 사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1996년에는 삼성물산 부회장에 올랐고 2001년에는 회장이 됐다. 이후 2003년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2006년과 2010년에는 삼성을 떠나 제주도지사 선거에 도전해 연속으로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지난 2013년부터 한국마사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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