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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Plus] 씨에스윈드, 작년 매출 3292억원···’사상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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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글로벌 풍력타워 선도기업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김성섭)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씨에스윈드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88억2800만원으로 전년대비 94.4%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292억3300만원으로 11.1% 증가하며 창립 이래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571억4500만원으로 112.7% 증가했다.

씨에스윈드 관계자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풍력시장 호황에 따른 캐나다 생산법인의 생산성 향상 및 가동률 증가로 수익성이 크게 좋아졌다”며 “특히 최근 국제 유가 급락 등 대외환경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풍력 타워 제조업의 안정적인 수익창출 능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는 0.8GW의 풍력발전단지가 신규 건설됐으며, 내년까지 약 1.6GW의 풍력발전단지가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다. 씨에스윈드는 이와 같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풍력 타워 수요를 소화하기 위해 현지 생산법인을 주 7일 가동하고 있다.
회사 측은 주 정부의 적극적인 풍력 산업 육성 정책 및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풍력발전 시장, 그리고 우수한 품질과 생산성을 바탕으로 한 캐나다 생산법인의 독점적 지위를 고려할 때 당분간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씨에스윈드는 또 전세계 해상풍력발전기 시장 점유율 1위 지멘스윈드파워(Siemens Wind Power A/S)와 영국 현지 해상풍력타워 생산법인 설립 및 판매 관련 최종 계약서의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달 영국 산업혁신기술부가 영국 내에 투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보조금인 지역성장기금(Regional Growth Funding) 지급 대상업체로 선정되는 등 영국 해상풍력타워시장 진출 작업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업계 최고의 성장성과 수익성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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