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철희 "조현아 합의로 끝날 일 아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썰전' MC들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공탁금 논란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땅콩 회항' 사건으로 인해 징역 1년을 선고 받은 조현아 사건을 다뤘다.
실형을 선고 받고 하루 만에 항소한 조현아가 2억 원의 공탁금을 지불했다는 소식을 전하던 김구라는 "나도 집안일 때문에 공탁금을 넣어본 적이 있다. 민사 사건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이어 "보통 상해는 전치 1주일 당 100만 원 정도 수준이다"라고 말한 강용석은 "일반적으로 비싸야 1000만 원 정도인데, 2억 원이라면 금액은 정말 어마어마한 수치다"라고 놀라워했다. 또한 피해자 중 한 명인 박창진 사무장은 공탁금을 찾아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높은 액수의 공탁금이 형량 결정에 영향을 끼쳤다고 인정한 법원의 판결을 언급하던 중 이철희는 "이건 합의로 끝날 사항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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