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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박영옥 여사 발인식에서 영정사진 안고 눈물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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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박영옥 여사 발인식에서 영정사진 안고 눈물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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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박영옥 여사 발인식에서 영정사진 안고 눈물 흘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현대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박영옥 여사의 발인제가 열려 많은 추모객들이 발걸음 했다.

고 박영옥 여사는 지난해 8월 척추관협착증과 요도암으로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교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노환을 앓아오다 21일 오후 8시43분께 별세했다.
박영옥 여사의 발인제는 5일장을 치른 후 열렸으며 김종필 전 총리는 내내 고개를 숙이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장례 기간 동안 빈소에는 정치계 거물들이 대거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특히 박 여사와 사촌자매 지간으로 알려진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조화를 보냈으며 23일에는 직접 빈소를 찾았다.
박대통령은 23일 검은색 의상을 입고 어두운 표정으로 빈소를 찾아 허리를 굽혀 휠체어에 앉은 김 전 총리의 손을 꼭 잡은 채 "가시는 길 끝까지 정성을 다해 보살펴 주신 모습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김종필 전 총리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김종필과 이른바 '3김 시대'를 이끌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 씨도 고 박영옥 여사의 빈소를 찾았으며 김종필의 오른팔 권노갑 상임고문도 참석했다.

또 동교동계 권노갑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과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DJP연합 성사의 주역인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등도 추모의 뜻을 표했다.

이어 자민련 출신인 강창희 전 국회의장,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 인사들의 조문 발길도 계속됐다.

한편 김종필 전 총리 측은 고인을 충남 부여에 있는 가족 묘소에 안장할 예정이라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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