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원 봉황각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서 3.1운동 정신 되살리는 행사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96년 전 3.1독립만세운동을 통해 나라 사랑의 정신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효창원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3.1운동 발원지 우이동 봉황각 등에서 3.1독립운동 재현 행사가 열린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27일 오후 1~2시 효창공원 정문에서 광복회 등 보훈단체 어르신은 물론 중장년과 청소년 등 전 세대가 공감하는 ‘기미년 삼월일일 정오’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독립선언서 낭독을 비롯 만세삼창, 만세행진이 이어진다. 특히 만세행진에는 청소년 20명이 당시 교복을 착용,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의 현장 모습을 재현한다.

청소년(중학생) 20명이 행진의 선두에서 대형태극기와 함께 만세 행렬을 이끌 예정이다. 행사는 독립선언서 낭독 → 기념사 → 삼일절 노래 제창 → 만세삼창 → 만세행진 → 의열사 참배 순서로 이어진다.

용산구 3.1운동 재현 행사

용산구 3.1운동 재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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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3월1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를 개최한다.


서대문형무소는 3.1만세운동으로 잡혀온 유관순 열사가 숨을 거두는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고난을 치른 역사의 현장이어 이날 행사를 더욱 뜻깊게 한다.


삼일운동의 감동을 전할 만세운동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30분 동안 재현되며 삼일절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독립만세 행진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정문에서 독립관을 거쳐 독립문까지 약 400m 구간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배포되는 소형 태극기를 손에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소리 높여 외치며 행진한다.


만세 행진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역사관 내 특설 무대에서는 서대문역사어린이합창단이 독립군가, 독도는우리땅, 삼일절노래 등을 부르고 지역내 어린이 33명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3.1절 대한독립만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3.1절 대한독립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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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3월1일 우이동 봉황각 일원에서 ‘제12회 봉황각 3.1독립운동 재현행사’를 갖는다.


특히 이날 청소년 900여명이 직접 참여해 3.1운동 의미를 체득함으로써 올바른 역사관을 세우고 우리 역사에 대한 주체의식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 도선사 타종식을 시작으로 길놀이 및 태극기 거리행진, 3.1절 기념식, 참배 및 헌화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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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사 타종식’에는 흰색 두루마기를 착용한 박겸수 강북구청장, 주민대표, 단체대표 등이 참석해 3.1독립운동 민족대표 33인을 추모하고 홍익인간 및 광명이세의 이념 선양을 기원한다.

오전 10시20분부터는 ‘길놀이 및 태극기 거리행진’이 시작된다. 이동구간은 총 4km로 흰색저고리 ·검정치마 ·농민복 등 3.1독립운동 당시 복장을 착용한 학생 자원봉사자 900여명은 우이동 솔밭공원에서 봉황각까지, 도선사 타종식에 참여한 주민들은 도선사에서 봉황각까지 ‘대한독립만세’의 외침과 함께 태극기를 휘날리며 이동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역사를 바로 알아야 올 곧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3.1절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며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특히 각 가정에서는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태극기를 반드시 게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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