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꽂이 3만 4천여개 설치, 공무원 아파트 태극기달기 특별구역지정, 태극기달기 인증샷 이벤트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제96주년 3.1절을 맞아 강남구 일대가 태극기 바람이 일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제96주년 3·1절을 맞아 지난해 태극기 선양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을 기리며 전 가정내 태극기의 물결이 휘날릴 수 있도록‘국경일 태극기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민간아파트에 비해 태극기 게양률이 낮은 개포동 공무원아파트를 태극기 달기 특별구역으로 지정해 게양률 80%에 도전한다.


우선 공무원아파트에 거주하는 강남구 직원을 중심으로 ‘1인 태극기 10개 달기운동’을 벌이며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는 태극기달기 캠페인을 위해 2인 1조의 홍보단을 꾸려 ‘가가호호’ 가정 방문을 통해 태극기달기에 도전한다.

또 지역 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태극기달기 인식 확산과 참여를 위해 구청 홈페이지내 ‘태극기달기 인증샷 코너’를 만들고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통해 태극기달기 방송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도 나선다.

대모산 태극기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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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관리사무소의 일상적인 태극기 달기 방송에서 벗어나 초등학생의 깜찍한 육성으로 방송멘트를 준비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계획인데 지정된 공동주택에 대한 반응이 좋을 경우 전 공동주택으로 확대 한다.


또 올해는 지난해 강남구 전역으로 번진 태극기 달기 열기를 모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태극기 달기 특화사업을 각 동별로 준비했다.


젊은 층과 유동인구가 많은 신사동은 압구정로 104 ~ 170구간 대로변 상가를 태극기 거리로 지정, 소형태극기를 게양해 상가 손님을 맞는다.


또 논현1동에서는 전국 최초로 태극기의 변천사 모습이 담긴 36점의 액자와 병풍으로 전시장을 만들어 3.1운동 이후 태극기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 태극기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꾀한다.


특히 한류 스타거리로 유명한 청담동에서는 강남스토리텔러 연구회(최순자외 9명) 회원들의 재능 기부를 받아 3.1절 만세 운동을 재현하는 길거리 퍼레이드를 펼쳐 주민화합과 한류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개포4동은 달터공원 산책로와 육교를 태극기로 단장해 한 폭의 조형물로 조성해 지나가는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일원1동은 '제96주년 3.1절 대한독립만세’라는 주제로 삼일절 축제를 마련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애국심을 또한 고취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캠페인과 문자전광판, 엘리베이터 미디어보드, 옥외전광판, 대형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충분한 홍보를 해 강남구 언제 어디서나 태극기가 펄럭이는 광경을 볼 수 있게‘국경일 태극기달기’를 생활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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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태극기를 달고 싶어도 태극기 꽂이가 없거나 훼손돼 태극기를 달수 없던 가정에 ‘바르게살기운동 강남구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 강남구지회’, 새마을운동 강남구지회 등의 단체가 주관이 돼 이번 달 말까지 3만4000여 개 태극기 꽂이를 설치한다.


신연희 구청장은“광복 70주년을 맞아 첫 번째 국기게양일인 3.1절에 강남 주민 모두 다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국경일 태극기달기’에 동참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생활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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