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단 '탐', 창단 35주년 레파토리 공연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이화여대의 창작 무용단 '탐'이 올해 창단 35주년을 맞아 다음 달 레파토리 공연을 시작한다.
1980년 이화여대 대학원생들에 의해 창단된 탐 무용단은 지난 35년 간 매년 '정기공연'과 함께 1997년 시작된 '솔로공연', 2005년부터 기획된 '가을신작무대', 2006년부터 시도된 '젊은 무용수 젊은 안무가'를 통해 다양한 규모의 신작을 발표하고 있다. 또 국내 무용계에서는 최초로 '레파토리 공연'을 선보이며 수작으로 평가받는 작품들의 시리즈 공연을 1990년부터 시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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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레파토리 공연으로 ‘작품시리즈Ⅰ~Ⅴ’ 기획해 그 시작으로 시리즈Ⅰ공연이 다음달 19~20일 오후 8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다. 이번에 발표될 작품은 예술감독 조은미 안무의 '뜰'이다. 지난 2010년 안무된 작품으로, ‘지나가는 것에 대한 세상 읽기’, ‘자유에 근접해가는 간결함’ 이라는 안무자의 철학에 기반을 두고 시간에 묻어있는 현상들과 우리 삶과의 동질감을 아름답게 그려내 발표당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조 예술감독의 지휘로 펼쳐질 탐 무용단은 역동적인 힘과 빠른 움직임, 무용수들의 고른 기량과 고난도 테크닉을 표출하면서도 사회적 주제를 춤의 상징 언어로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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