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1月 온라인상품권 관련 민원 多…소비자 '주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올 1월에는 교육 및 의료서비스, 상품권 관련 민원이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자상거래를 통한 상품권 거래가 늘면서 해당 민원이 늘었다.

23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월 전국 통합 상담처리시스템인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총 상담건수는 7만1888건으로 전월대비 3.8%(2878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중 ‘물품’ 관련 상담이 3만8158건(53.1%)으로 가장 많고 ‘서비스’ 관련 상담이 2만9262건(40.7%), ‘물품관련서비스’ 상담이 4468건(6.2%)을 차지했다.
서비스 관련 상담은 전월 대비 5.7%(1,585건) 증가했다. 이중 일반강습·인터넷교육 등의 ‘교육서비스’(25.4%), 치과·내과 등의 ‘의료서비스’(11.4%), ‘상품권’(46%) 관련 상담이 크게 늘었다.

매년 초에 상담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상품권’ 관련 상담(238건)은 전월(163건) 대비 46.0%(75건) 증가했다. 올 1월에는 전자상거래로 구입한 상품권 관련 민원이 많았다. 특히 통신판매업체 ‘(주)원데이맘’이 설명절을 앞두고 공동구매 형태로 백화점상품권을 대량 판매한 후 배송 및 환급을 지연하면서 고객센터 연결도 원활치 않아 주의가 요구된다. 유효기간이 경과하거나 등록기간 내에 미등록한 상품권의 사용가능여부 문의도 많았다.

그외 ‘일반강습’ 관련 상담(723건)은 전월(509건) 대비 42.0%(214건) 증가했다. 일반강습 민원은 매해 방학기간인 1월과 7월에 상담이 많이 접수되는 경향을 보인다.
‘내과’ 관련 상담(260건)도 전월(178건) 대비 46.1%(82건) 증가하며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주로 암 진단지연 및 오진, 약물 남용·부작용 등 의료서비스 불만족 관련 상담이 많았다.

‘물품’ 관련 상담 중에서는 ‘휴대폰/스마트폰’(2759건), ‘이동전화서비스’(2399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699건) 등의 순으로 상담이 다수 발생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1월 상담건수 7만1888건 중 6만928건(84.8%)은 소비자분쟁 해결기준 및 관련법규 등 소비자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자율적인 피해해결을 도왔고, 자율적인 해결이 어려운 사업자와의 분쟁은 소비자단체 및 지자체의 피해처리(8029건, 11.2%)와 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분쟁조정(2903건, 4.0%)을 통해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