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의 2배 규모, 예비 창업 대학생까지 지원 확대…총 2500명 수혜

[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대학생들의 중소기업 취업과 창업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부가 20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희망사다리 장학 사업 기본계획'을 22일 발표했다. 희망사다리 장학 사업은 대학생들의 중소·중견기업 취업 및 대학생 창업문화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이다. 참여 대학은 2013년 156개교에서 지난해 167개교로 늘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2배 늘어난 200억원을 총 2500명의 대학생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희망사다리 장학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지원 대상을 기존 중소기업 취업에서 예비 창업 대학생까지 확대했다는 점이다. 지원 범위도 중소기업에서 매출액 2000억원 미만의 초기 중견기업까지 늘렸다.


창업을 지원하는 유형에서는 창업교육 유관센터 보유 대학에 다니며 창업 강좌를 이수한 후 창업을 계획하는 학생 약 200명을 선발해, 등록금 전액 및 학기당 20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취업을 전제로 지원하는 유형에서는 학점인정형 현장실습을 이수한 후 고용계약을 체결한 학생 2300여명을 뽑는다. 여기서 선발된 장학생들도 등록금 전액 및 학기당 200만원의 장려금을 받는다. 취업 전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기초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졸업 후 약정된 기업에서 장학금 수혜기간만큼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


장학생 선발조건은 일반대는 3학년 이상, 전문대는 2학년 이상이며 직전 학기 성적이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인 학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희망사다리 장학금을 받는 대학생들은 취업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고, 중소·중견기업은 현장실습과 직무기초교육을 이수한 맞춤형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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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은 3월2~6일 각 대학의 신청을 받아 대학별로 인원을 배정하고, 대학들은 배정된 인원수만큼 3월16~27일 한국장학재단에 학생을 추천하면 된다. 추천받은 대학생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을 통해 장학금을 신청하고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상담센터(1599-229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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