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에 제품 회수 공지…"안전에는 문제 없어"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한국양계농협 평택계란가공공장이 폐기해야 할 찌꺼기 계란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 공장으로부터 식품 원료를 공급받은 식품업체들도 관련 제품 회수에 나서고 있다.


16일 제과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홈페이지(www.ht.co.kr)에 '한국양계농협 보도 관련 입장'이라는 글을 올리고 "고객의 불안 해소를 위해 '쉬폰케익', '칼로리바란스' 외 1개 제품에 대해 유통기한 등을 고려해 조속한 시일 내 제품을 회수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해태제과는 이어 "당사는 원료 입고 시마다 안전성을 철저하게 검사하고 있으며, 해당제품은 150∼300℃의 고온에서 8분 이상 열처리 과정을 거쳐 생산되므로 최종제품의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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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도 홈페이지(www.lotteconf.co.kr)를 통해 "한국양계농협이 비위생 계란을 사용했다는 의혹과 관련, 롯데제과는 농협한국양계의 계란 사용을 전면 중지하고, 해당 원료를 사용한 제품 2종에 대해 자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띄웠다.

다만 롯데제과도 "회수 조처는 제품 자체의 문제 때문이 아니라, 원료의 안정성 여부와 관계없이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태와 마찬가지로 자사 제품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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