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KBS 웹드라마 '연애탐정 셜록K'가 주요 캐스팅을 마치고 이달 말 촬영에 들어간다. 인피니트 성규와 걸스데이 유라가 연인 호흡을 맞추며, 섹시미의 대명사 한채영이 주인공으로 유력한 상황이다.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5층 국제회의실에서는 웹드라마 '연애탐정 셜록K'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또 극중 바람둥이 재벌2세 역할을 맡은 그는 "실제론 바람을 한 번도 안 펴봐서 걱정이 된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상대역으로 등장하는 유라는 알 수 없는 심리를 지닌 톱스타로 분해 미스테리한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연애탐정 셜록K'는 남장여자인 연애심리 프로파일러 셜록K가 재벌 2세 성규의 의뢰를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유쾌 심리극이다.
뿐만 아니라 셜록K가 남장여자인 만큼, 주인공 한채영은 데뷔 이후 최초로 남장 연기에 도전하게 된다.
메가폰을 잡은 김아론 감독은 일찍부터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인정을 받은 실력파다. 오는 3월 말 오지호·강예원 주연의 영화 '연애의 맛' 개봉도 앞두고 있다.
8부작의 웹드라마이지만 섬세한 연출과 신선한 구성, 출연진들의 다양한 색깔이 묻어나 스케일에 비해 알찬 작품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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