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항공기 사고 사망자 40명으로 늘어…실종자 3명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지난 4일(현지시간) 발생대만 항공기 사고 사망자 40명으로 늘어…실종자 3명한 대만 푸싱(復興)항공의 여객기 추락사고로 인한 사망자 숫자가 40명으로 늘었다.
중앙통신사(CNA) 등 대만 매체는 구조 당국이 전날 오후 추락 지점으로부터 수 백m 떨어진 하류 지역에서 추가로 시신을 수습하면서 실종자가 3명으로 줄었다고 8일 보도했다. 구조 당국은 "지금까지 발견된 시신은 대부분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상태"라면서 추락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말해 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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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6일 대만 비행안전조사위원회는 사고기 기장과 관제탑 간의 교신내용 등이 담긴 블랙박스 해독 결과를 토대로 여객기의 양쪽 엔진 결함 때문에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는 잠정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위는 이번 사고기에 대한 종합 결과가 나오려면 최소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고기는 4일 오전 10시45분께 승객과 승무원 58명을 태우고 중국 푸젠(福建)성에 인접해 있는 진먼(金門)현으로 가기 위해 쑹산공항을 이륙한 직후 엔진 결함으로 공항 인근의 고가도로를 들이받은 후 인근 하천에 추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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