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정승환, 이소라 '제발' 예상치 못한 혹평…문제는 '음정'?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K팝스타4'에서 정승환이 기대에 못 미치는 무대를 꾸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두 번째 조에 속해 대결을 펼치게 세 사람은 JYP의 스파클링 걸스(최주원 최진실 황윤주 에린미란다), YG의 정승환, 안테나뮤직의 전소현이었다. 배틀 오디션에서 조 1위를 하면 TOP10으로 직행, 2위는 보류, 3위는 곧바로 탈락을 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정승환은 이소라의 '제발'을 선곡해 특유의 감성을 담아 열창했다.
이에 정승환은 자신의 무대에 대해 "그냥 진짜가 아니였던 것 같다"라고 평했고, 양현석 역시 "그렇다. 나 역시 느꼈고, 실망했다. 하지만 솔직한 대답이다. 컨디션 조절과 감정 조절에 실패하지 않았나 싶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박진영은 "나도 무대가 아쉬웠지만 두 분과는 이유가 다르다"며 "음정만 불안했다. 음정이 문제다"라며 "'제발'이라는 노래에는 빈 공간이 굉장히 많은 노래라 음정이 티가 많이 난다. 아무리 감정을 잘 잡아도 처음에 음이 나가는 걸 느꼈으면 본인 감정도 날아갔을 것"이라고 날카로운 감상평을 남겼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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