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문상필 광주광역시의원(민주·북구3)은 최근 동·서부교육지원청과 5개구청간 지역교육행정협의회 협약 체결에 대해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논의와 협력의 장이 마련된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와 마을단위까지 함께하는 지역교육행정거버넌스를 구축해야 된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발전을 위한 협력의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라며, 교육지원청과 5개 구청은 지역교육행정협의회를 정례화 하고 교육문제 뿐만 아니라 지역의 안전, 문화,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논의와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고 첨언했다.
또한 그는 “더 나아가 학교와 동 주민센터, 소방서, 경찰서, 복지관, 주민들과 학부모, 학생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협의체인 ‘지역교육행정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아이들의 문제와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해야 하며 상호 협력을 통해 ‘학교가 마을이고, 마을이 학교’가 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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