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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자율시간 확대 검토 "1시간30분→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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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점호도 당직사관 통제형에서 병사 '확인형'으로

[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국방부가 일과 후 병사들의 자율시간을 현행 1시간30분가량에서 4시간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18일 "국방부가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에서 권고한 자율과 책임이 조화된 병영환경 조성 과제의 후속조치로 '일과 시간외 퇴근 개념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후속조치로 병사들의 일과시간 후 자율시간 확대를 비롯해 저녁 점호와 내무검사 등을 당직사관 통제형에서 병사 '확인형'으로 개선하고, 생활관의 대표병사 운영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병사들이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당직사관의 통제 없이 식사와 세면, 청소 등을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자율시간은 부대마다 차이가 있으나 평균 1시간30분가량이다.

자율시간 통솔은 생활관 내서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대표병사가 맡고 오후 10시 저녁 점호도 이 대표병사가 맡되 오후 10시30분 취침은 당직사관이 확인토록 하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육군의 대표병사는 공군이 시행하고 있는 '으뜸병사' 제도를 참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공군은 상병과 병장 중에서 자체적으로 '으뜸병사'를 선발해 운용하고 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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