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옥 일부 공간 임대차계약 지적…"방만경영 개선에 총력"
감사원이 이날 발표한 '금융공공기관 경영관리실태' 감사결과에 따르면 거래소는 서울사옥의 지하주차장과 지하상가, 커피숍 공간 등을 임직원이 조합원으로 있는 신협에 수의계약으로 임대해주고 있다. 그러나 거래소의 자체 계약규정 등에서는 부동산 임대시 예외사항을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일반경쟁을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거래소는 이와 함께 정부의 방만경영 점검 및 국회의 국정감사 등을 통해 이미 대부분 개선이 완료됐지만 아직 개선되지 않은 사항은 신속히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거래소는 지난해 4월 말까지 방만경영 정상화 계획 24개 이행과제에 대해 정상화 계획을 조기 이행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7월 중간평가 지적사항과 자체발굴사항 등 10개 사항에 대해 추가 개선을 완료해 직원 1인당 복리후생비를 900만원 이상 감축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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