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블랙야크'를 외치세요"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독일에서 열리는 아웃도어 박람회 ISPO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할 '대학생 야크리포터즈'를 모집한다.

모집은 7~18일까지 진행되며 19일 서류발표, 21일 면접을 거쳐 22일 최종합격자 2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학생 야크리포터즈'는 대학생(휴학생 포함) 자격으로 평소 온라인 SNS활동과 해외 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리포터와 VJ로 나뉜다. 각각 1명씩 총 2명이 선발되며, 개별 지원 또는 2인 1팀으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모집지원서와 함께 리포터는 30초 분량의 자기소개 영상을 유튜브에 등록 후 해당 주소를 첨부하면 되고, VJ는 직접 작업한 사진 또는 영상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리포터는 ISPO 현장 취재자로 각종 관계자 및 참가자 인터뷰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VJ는 리포터와 함께 취재를 진행, 사진 및 영상촬영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블랙야크 제품과 함께 항공, 체류(2월 4~8일)비용 및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ISPO는 세계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로 1970년에 시작해 지금까지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51개국 2600여 개(2014년 기준)업체가 참여, 약 8만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스포츠레저 섬유에 대한 최신기술과 제품, 소재 등이 소개된다.

올해 4번째 참가를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블랙야크는 지난해, ISPO운영위원회로부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프리미엄 브랜드 전시홀인 비전홀에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입성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에는 기능과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아시아 최고의 제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원서 다운로드나 자세한 내용은 블랙야크 공식 블로그(blog.naver.com/blackyak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