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이프]국내 완성車 5개사, 2015 안방수성 신차는?
현대차 LF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아차 K5 신형, 쌍용차 티볼리, 르노삼성 SM5 도넛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국내 완성차업체들의 2015년 첫 페이지를 장식할 신차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지난해 수입차 브랜드들에게 안방 점유율을 내준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올해 화려한 라인업으로 설욕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올 상반기 중 LF쏘나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모델이 출시되면 국내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등극하게 된다.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한층 더 높은 연비 수준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과 전기 동력이 겸용된 하이브리드에 외부에서 전기를 충전하는 시스템이 더해진 차종을 말한다. 기존 전기차처럼 충전한 뒤 구동하다 전력이 소진되면 엔진을 발전기로 가용해 주행거리를 늘리기 때문에 주행거리도 길고 연비 효율도 높다는 장점이 있다.
기아자동차는 2015년 기아차 K시리즈의 대표모델 K5 신형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형 K5는 2010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래 5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2015년 기아차의 최대 기대주 모델이다. K5는 특히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워 2010년 출시 이듬해 국내시장에서 9만대 가까이 팔리는 등 기아차가 '디자인경영'의 성공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모델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가 신형 K5를 개발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디자인"이라며 "이외에도 기아차는 신형 K5에 고장력 강판을 대거 적용해 안전도를 한층 높이는 것은 물론 최첨단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또 한번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기대작은 오는 5일 선보이는 SM5 부분변경 모델 중 도넛형 LPG 탱크를 탑재한 'SM5 LPLi DONUT'이다. 도넛형 LPG 탱크는 렌터카, 택시, 장애우 버전 등에 동시 적용된다.
기존 LPG차량은 부피가 큰 원통형 연료 탱크가 트렁크 공간에 적재돼 있어 짐 적재 공간이 협소해지는 단점이 있었지만 납작한 도넛 모양을 채택한 신형 LPG 탱크는 하단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 트렁크 공간을 최대한 넓게 활용할 수 있다.
SM5 DONUT 모델은 트렁크 체감 용적이 40% 가량 넓어져 휠체어, 유모차, 여행용 가방, 캠핑용품 등을 무리 없이 실을 수 있다. 트렁크 룸과 뒷좌석이 연결되는 스키 스루 설치도 가능해 스키, 보드, 길이가 긴 낚시용품 등의 운반도 손쉽다.
연료 탱크의 경도가 개선되고 무게가 줄어들어 차량의 안전성과 연비가 높아진 것도 장점이다. 르노삼성은 도넛형 탱크에 기존 원통형 탱크의 재질보다 경도가 높고 가벼운 강판을 사용하고, 탱크의 두께를 15% 확대해 안전성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탱크 무게는 10% 줄였다. 또 기존 개별 밸브 모듈 대신 일체형 멀티 밸브 시스템을 적용해 연료 공급의 안정성도 강화했다.
한국GM이 꼽은 올해 최강 신차 라인업은 스파크 후속모델이다. 지난해 11월말 기준 5만4142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내수시장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스파크는 올해 풀 체인지 모델로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스파크는 지난해 10월10일 기준 글로벌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쌍용자동차가 3년여의 개발기간 끝에 선보이는 신차 티볼리는 출시 전부터 소비자의 관심을 끌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티볼리는 남다른 감각과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6컬러 클러스터를 적용해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미터 클러스터(계기판)를 레드, 블루, 스카이 블루, 옐로, 화이트, 블랙의 6가지 컬러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 미터 클러스터의 조명을 완전히 끌 수 있는 풀 오프 기능을 국내 최초로 탑재해 야간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스포츠카에 주로 사용되는 스포티 디컷 스티어링 휠을 동급 최초로 채택했다. 디컷 스티어링휠은 하단을 수평으로 처리해 스포티한 감각을 느낄 수 있다. 티볼리에 적용된 스티어링휠은 특별히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돼 이상적인 그립감을 제공함은 물론 운전의 즐거움까지 높여준다.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공간활용성도 티볼리의 주목할 만한 스펙이다. 티볼리는 신기술과 첨단 소재를 아낌없이 활용해 안전성을 업그레이드시켰으며, 경쟁모델을 압도하는 적재공간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극대화한 공간활용으로 레저활동에도 손색 없는 편리함을 자랑한다.
동급에서 가장 많은 차체의 71.4%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으며, 이 중 초고장력 강판 비율 역시 동급 최다인 40%에 이른다. 주요 10개 부위에는 핫프레스포밍 공법으로 한층 뛰어난 강성을 갖춘 초고장력 소재를 사용해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소화해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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