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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동 마을마당에 월남전 참전 유공자명비 제막

최종수정 2014.12.28 10:39 기사입력 2014.12.2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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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29일 참전유공자명비 건립 제막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의 한 마을마당이 참전용사들의 정신을 기리는 교육과 역사의 장으로 변신한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9일 오후 3시 전농동 마을마당(전농동 150-62)에서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를 위한 참전유공자명비 제막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참전유공자, 유가족과 지역주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내빈축사, 제막식 등 순서로 진행된다.

참전유공자명비는 약 100㎡ 부지에 과거·현재·미래가 어우러지는 충혼의 벽(Memorial wall), 주조형물(Foundation), 부조상(Relief statue) 등 세 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참전유공자명비 조감도

참전유공자명비 조감도


충혼의 벽에는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 생존하거나 사망한 참전유공자 4547명 명단이 새겨져 있다.

높이 6m, 넓이 1.4m 규모의 주조형물은 ‘꺼지지 않는 충혼의 빛’이라는 주제로 상단에 태극조형물을 설치해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통해 성장 발전하며 영원히 꺼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빛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부조상 우측은 빼앗긴 땅을 탈환하기 위해 고지로 돌격하는 모습을, 좌측은 베트남 정글에서 부상당한 전우를 구출하는 모습을 조형적으로 표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과거 자유수호 일선에 섰던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도심 속에 자리잡은 참전유공자명비가 전후세대에게 호국보훈 정신을 고취하고 세계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안보교육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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