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65포인트(0.39%) 오른 1954.26에 거래되는 중이다. 이날 1947.60에서 강보합 출발한 코스피는 점점 상승폭을 늘려가며 1950선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전 거래일인 24일 11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선 데 이어 이날도 20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현재까지 450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66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장전문가들은 외국인 수급이 당분간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8일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세계 증시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데다 각종 글로벌 리스크도 완화 추세기 때문이다. 연말·연초 배당수요도 외국인 순매수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54%), 음식료품(1.17%), 철강·금속(0.62%) 등이 오름세다. 전기가스업(-1.40%), 통신업(-0.16%), 건설업(-0.09%)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
삼성전자
0059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76,7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0.52%
거래량
12,215,956
전일가
76,300
2024.04.26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주식카톡방 완전 무료 선언’ 파격 결정외인 순매수에 상승한 코스피…2650 넘겨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대기업 수십조 대미투자, 공급과잉 부메랑 될수도"
close
(0.45%),
삼성생명
삼성생명
0328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88,800
전일대비
2,400
등락률
+2.78%
거래량
403,139
전일가
86,400
2024.04.26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증시 하락 직격탄 맞은 국민연금… 총선 후 주식평가액 6.2兆 '증발'삼성, 전 계열사 임원 주 6일 근무SK하이닉스, 1분기 시총 29% 늘렸다…삼성전자는 4%↑
close
(1.28%),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0123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40,500
전일대비
3,500
등락률
-1.43%
거래량
138,520
전일가
244,000
2024.04.26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환율효과 덕에 …현대모비스 1Q 영업익 전년比 30%↑폭스바겐 전용 배터리시스템 양산…현대모비스, 스페인 공장 착공현대차그룹, 美 전기차 신공장 재생에너지로 돌린다
close
(0.42%) 등이 오르고 있다.
현대차
현대차
00538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49,5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20%
거래량
976,786
전일가
250,000
2024.04.26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현대차, 소형차 전용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한다[클릭 e종목]"현대차 목표주가 33만원으로 상향↑"현대차 "美전기차 공장서 HEV도 생산"…소형 HEV 시스템도 개발
close
(-0.29%),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00066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77,800
전일대비
7,200
등락률
+4.22%
거래량
5,389,751
전일가
170,600
2024.04.26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외인 순매수에 상승한 코스피…2650 넘겨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대기업 수십조 대미투자, 공급과잉 부메랑 될수도"[클릭 e종목]"SK하이닉스, 기간조정 후 추가 상승 전망"
close
(-0.42%),
한국전력
한국전력
01576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1,050
전일대비
150
등락률
+0.72%
거래량
710,920
전일가
20,900
2024.04.26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실전재테크]혼돈의 4월…부자들은 어디에 투자했나 1분기 투자성적표 보니, 반도체·밸류업 담은 외국인 수익률 압도적[클릭 e종목]"한국전력, '밸류업' 정책 우호적…목표가 ↑
close
(-1.37%) 등은 내림세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502개 종목이 상승세다. 하한가 없이 268개 종목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83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