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中, 북한 인터넷 다운 "우리와 무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중국 정부는 북한의 인터넷망이 정지한 것에 중국이 관여했을 것이란 일부 외신보도에 대해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23일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이 참여했을 수 있다는 일부 보도는 아무런 사실적 근거도 없는 완전한 추측성 보도"라면서 "신뢰할 수도 없고, 무책임하고 비전문적일 뿐만 아니라 오해의 소지가 많다"고 주장했다.
미국 정부가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 해킹 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한 후 북한의 인터넷망이 이날 한때 완전히 멈춰 미국 정부의 보복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 대변인은 중국이 미국의 요청에 따라 북한의 소니 해킹 연관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는지를 확인해 달라는 요구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다만 "우리는 미국의 태도와 북한의 주장을 모두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미국과 북한이 이 문제에 대해 소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 대변인은 북한의 인권 상황을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의 정식 안건으로 상정할지를 결정하는 투표에서 중국이 반대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