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팍스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외교 담당 보좌관(외교수석)인 유리 우샤코프는 22일(현지시간) "60주년 승전 기념행사 때와 마찬가지로 2차대전 당시 모든 반(反)히틀러 연합국은 물론이고 가까운 동맹국들과 파트너 국가들, 브릭스(BRICS) 국가들을 포함한 크고 영향력 있는 국가 정상들이 모두 초청됐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도 러시아의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의 참석 여부는 박 대통령의 참석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마크 스트로 대변인은 이날 "현재로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가까운 장래에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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