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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판결 영향 朴대통령 지지율 0.2%p 상승…'여전히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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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통합진보당 해산 등의 영향으로 30%대까지 떨어졌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가 멈춰섰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상승폭은 소폭에 그쳐 여전히 30%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박 대통령의 지난주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이 전주에 비해 0.2%포인트 오른 39.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11월 셋째주 50%를 기록한 이후 11월 넷째주 49.9%, 12월 첫째주 46.3%, 12월 둘째주 39.7% 등 3주 연속 하락했었다. 리얼미터는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의 영향으로 박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가 멈춘 것으로 분석했다.
자료 : 리얼미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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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울 회복에도 불구하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상승은 막지 못했다.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는 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한 52.3%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초반에도 줄곧 하락해 17일에는 37.8%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판결일이 확정된 뒤 회복세로 전환되어 재판당일인 19일에는 42.6%까지 올랐다.

지지율 회복과 관련해 리얼미터는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으로 대구·경북과 보수층 50대 이상 등의 박 대통령 지지세가 다시 결집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대구·경북 경우 17일 여론조사에서는 긍정평가가 46.5%에 그쳤지만 19일에는 63.9%로 치솟았다. 보수층의 경우에도 긍정평가가 60.6%에서 72.1%로 상승했으며, 50대의 경우에도 43.3%에서 54.3%로 크게 올랐다.

한편 지난주 새누리당의 정당지지율은 전주에 비해 0.7% 오른 39.6%를 기록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1.2%오른 24.1%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론조사는 국가인구통계에 따라 통계보정을 거쳤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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