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기식) 곡성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곡성 행복누리 예술(음악, 미술) 심리치료’를 11월, 12월중 5주 동안 곡성 관내 초·중학생 9명을 대상으로 주 1회, 해당 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심리치료를 지원했다.
음악적 요소인 강약·리듬표현 활동과 미술적 요소인 난화, K-HTP, 학교생활화 등의 그림검사를 통하여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문제행동을 완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중심이 됐다.
곡성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지난 1, 2학기동안 관심학생군을 선정해 학기별 각 10회기에 걸쳐 개인별 부진요인에 따른 맞춤형 학습 및 상담코칭 지원과 플래너, 늘품이 교재를 활용한 시간관리 학습전략 지원했다.
더불어 예술 심리치료(음악, 미술)를 학생 개인별 예술매체의 선호도에 맞는 효과적인 심리적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정서ㆍ행동의 심리적 안정과 문제행동 완화를 가져 왔다.
이번 예술 심리치료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심리치료를 통해 음악을 듣고 연주를 해보며 다른 측면에서 나를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나에게 집중할 수 있어 좋았고 다양한 미술적 표현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