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운은 20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 ISU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20초755로 결승선을 통과, 천더취안(중국·2분20초835)과 박세영(단국대·2분20초851)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3차 월드컵(12월 4일)에 이어 이 종목 2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더불어 올 시즌 월드컵 네 개 대회 모두 개인종목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 금메달을 따낸 최민정은 3개 대회 연속 월드컵 개인종목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대표팀의 주장 곽윤기는 은메달을 보탰다. 그는 1000m 결승에서 우다징(중국·1분27초447)에 이어 2위(1분34초793)에 올랐다. 여자 대표팀의 간판 심석희(세화여고)는 1000m 결승에서 4위(1분33초480)로 입상권 진입에 실패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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