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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쇼트트랙 4차 월드컵 다관왕 시동

최종수정 2014.12.19 17:04 기사입력 2014.12.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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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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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국내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심석희(17·세화여고)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다관왕을 향한 첫 발을 뗐다.

심석희는 1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예선 4조에서 2분42초621만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차 대회(11월 16일) 1000m 우승으로 월드컵 12회 연속 개인종목 금메달을 따낸 뒤 중국 상하이 3차 대회(12월 4일)에서 정상에 서지 못했다. 이날 1500m와 함께 1000m에서도 조 1위(1분36초302)로 준준결승에 올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1차 대회(11월 10일) 3관왕(1000m와 1500m, 3000m 계주)에 이어 또 한 번 다관왕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는 "실수 없이 레이스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생각대로 경기가 잘 풀렸다. 국내에서 하는 대회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끝까지 집중하겠다"고 했다.

심석희와 함께 고교생 에이스로 발돋움한 최민정(16·서현고)은 3000m에서 조 1위(5분32초285)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2차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1500m에서는 레이스 도중 넘어져 5위(2분58초689)에 그쳤다. 그는 20일 열리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준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남자 대표팀도 전 종목 금메달을 목표로 순항했다. 월드컵 세 개 대회 연속 금메달 을 따낸 신다운(21·서울시청)은 주 종목인 1500m 예선에서 조 1위(2분27초106)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3000m에서도 4분47초986으로 조 1위에 올라 준준결승에 안착했다. 박세영(21·단국대·2분27초334)과 이정수(25·고양시청·2분24초362)는 1500m에서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3차 대회 500m 1차 레이스에서 우승한 곽윤기(25·고양시청)은 1000m 예선 조 1위(1분27초537)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500m에서 나선 전지수(29·강릉시청)와 김아랑(19·한국체대), 남자 500m의 서이라(22·한국체대)도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월드컵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남자 5000m 계주도 조 1위(6분54초312로)로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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