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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 '41득점' 맹폭…SK, 전자랜드戰 3연승 질주

최종수정 2014.12.20 16:21 기사입력 2014.12.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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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외국인선수 애런 헤인즈[사진 제공=한국농구연맹(KBL)]

서울 SK 외국인선수 애런 헤인즈[사진 제공=한국농구연맹(KBL)]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한 외국인선수 애런 헤인즈(33)를 앞세워 올 시즌 20승 고지에 올랐다.

SK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78-6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0승 7패를 기록, 단독 1위 울산 모비스(21승 6패)와의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이와 함께 올 시즌 전자랜드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도 모두 승리하며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1쿼터 기선을 제압한 팀은 전자랜드였다. 전자랜드는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두 경기 연속 결장한 리카르도 포웰(31)을 대신해 뛴 테렌스 레더(33)의 골밑 활약으로 1쿼터를 15-13으로 마쳤다.

2쿼터에는 뒤지던 홈팀 SK가 힘을 냈다. 공격의 선봉에는 헤인즈와 김민수(32)가 섰다. 헤인즈는 빠른 움직임으로 전자랜드 골밑을 공략했고, 김민수는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특히 헤인즈가 1·2쿼터 통틀어 15득점을 올리는 등 활발한 공격을 선보였고, 결국 전반을 34-32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두 팀은 팽팽한 승부를 계속했다. SK가 헤인즈와 김민수, 김선형의 득점으로 도망가면 전자랜드는 레더와 정병국(30), 정효근(21)의 득점으로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3쿼터 득점에서 SK가 19점, 전자랜드가 17점을 넣으며 두 팀은 시소게임을 반복했다.
팽팽하던 승부는 4쿼터 중반 이후 SK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4쿼터를 53-49로 시작한 SK는 잠잠하던 박상오(33)와 최부경(25)이 득점행렬에 가세했고,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헤인즈의 득점에 이어 김민수가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두 개 가운데 한 개를 넣어 75-68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헤인즈가 41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김민수와 박상오도 각각 14점과 9점을 넣으며 제 몫을 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정병국이 19득점, 레더가 18득점 2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4쿼터 막판 승부처에서 뒷심부족으로 패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시즌 14패(13승)째를 당했고, 순위는 단독 5위를 지켰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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