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코코엔터테인먼트, 거액 횡령한 김우종 공동대표 "제시카키친 때문(?)"
18일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준호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은 김우종이 이달 초 수억원의 회사 공금을 빼내 잠적했다.
공금을 횡령한 김우종 공동대표는 전직 회계사로 계열사 코코에프앤비가 전개하던 외식업체 제시카키친의 대표도 겸임했다. 김우종 공동대표는 해당 식당이 실적 악화로 문을 닫고 난 뒤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시카키친 도곡점은 정상 영업 중이며 디큐브시티점은 사업자를 변경해 지난 8일 영업을 재개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시카키친 김우종, 충격" "제시카키친 김우종, 횡령이라니" "제시카키친 김우종, 어떻게 이런 일이" "제시카키친 김우종, 안타깝다" "제시카키친 김우종, 이 회사 사장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코코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코코엔터테인먼트 및 CEO인 김우종 대표 횡령 및 잠적에 관련한 추측성 보도 등에 대한 정확한 사실 관계,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법률대리인 측은 코코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하여 CEO 인 김우종 대표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고소하였고, 김우종 대표의 수년간 수억원의 횡령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영등포 경찰서에 제출하였습니다.
김우종 대표는 최근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 될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하여 해외 도주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연기자들과 직원들의 급여가 지급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후 주요 주주들과 계열사 및 직원, 연기자들에 대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에 있습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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