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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CES…'스마트워치'·'3D프린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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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2015년 정보기술(IT) 트렌드는 어떤 품목이 주도하게 될까.

내년 1월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2015(Consumer Electronics Show)가 개최된다. CES는 그 해 IT 최신 기술과 신제품 동향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전시회로 글로벌 전자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에 49회째를 맞는 CES 2015에는 ▲오디오 ▲비디오 ▲오토모티브 ▲디지털이미징 ▲게임 ▲엔터테인먼트 ▲헬스 및 피트니스 ▲무선기기 ▲스마트홈 ▲웨어러블 등 20개 카테고리에서 3500여개 업체가 부스를 차린다.

참관객 수도 전 세계 140개국 이상에서 16만명이 넘을 전망이다. 권성율 동부증권 연구원이 CES 2015를 미리 짚어봤다.

◆관심 고조되는 웨어러블 기기= CES 전시회를 주최하는 미국가전협회(CEA)는 주목할 만한 전시품목으로 3D프린팅과 스마트워치를 예고했다.
스마트워치 관련 전시면적은 2000제곱피트로 올해 초 900제곱피트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내년 1분기 말 정도에 출시될 애플워치로 인해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은 더 커졌으며, 스마트워치와 연계해 피트니스 관련 기술, 사물인터넷, 센서 관련 업체들도 대거 참여한다.

◆스마트폰 경쟁은 CES보다는 MWC= 일부 외신을 통해 삼성전자가 신제품 갤럭시S6를 내년 CES 2015에서 조기 공개할 것이라는 설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삼성전자가 CES에서 플래그십 모델을 공개한 전례가 없어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오히려 월드모바일콩그레스(MWC)2015나 그 전 별도의 행사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PLG전자의 경우 플라스틱 OLED 스마트폰 'G플렉스'의 후속제품인 가칭 'G플렉스2'를 CES에서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CES에서 신규 스마트폰을 주로 공개해온 소니는 엑스페리아 신규 라인업을 공개할 것으로 보이고 샤오미, 화웨이 등의 신제품도 예상된다.

◆CES는 TV= CES 2015의 중요한 이슈 중 하나는 퀀텀닷(Quantum dot· 양자점) TV가 될 것이다. 퀀텀닷은 전압이나 빛을 가하면 크기에 따라 각각 다른 색을 내는 나노미터(nm) 크기의 반도체 결정으로 백라이트에 퀀텀닷 필름을 적용하면 색재현율을 높일 수 있어 LCD TV의 차세대 기술로 꼽힌다.

LG전자 는 55ㆍ65인치 퀀텀닷을 적용한 UHD TV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이미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에서 TCL과 하이센스가 퀀텀닷TV를 전시했지만 LG전자는 비(非)카드뮴계 퀀텀닷을 적용해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는 공식적인 의견을 밝히지 않았지만 OLED TV 기술이 부족한 것을 만회하기 위해 역시 전시기간 중 UHD 해상도 퀀텀닷TV를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5월 노동절 연휴를 시작으로 중국에서 OLED TV 출시도 본격화 된 만큼 내년 중국업체들이 내놓을 OLED TV 신제품 라인업에도 관심이 쏠린다. LG디스플레이는 M2라인을 본격 가동해 OLED 패널 공급 규모를 넓혀놨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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