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아이패드를 맥의 보조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는 앱이 개발됐다. 기존에도 관련 앱이 있었지만, 디스플레이 지연현상을 없앴고 아이패드 HD 디스플레이의 레티나 해상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1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 전 엔지니어 라울 데완은 최근 아이패드를 맥의 보조 디스플레이로 사용하게 하는 앱 '듀엣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이 앱을 활용하면 아이패드를 맥에 USB로 연결해 충전하는 동시에 맥의 보조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앱은 아이패드를 보조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아이패드의 터치 기능도 활용할 수 있어, 이 보조 디스플레이에서 드래그로 선택한 것을 태핑하거나 스크롤링 할 수 있게 한다.
기존에도 아이패드를 보조 디스플레이로 사용하게 하는 앱이 있었다. 그러나 듀엣 디스플레이는 지연이 없고 아이패드 HD 디스플레이의 레티나 해상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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