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QM3 론칭 1주년 기념 미디어 송년회서 올해 판매성장률 전망치 제시
프로보 사장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역 인근 카페에서 열린 'QM3 론칭 1주년 기념 미디어 송년회'에서 "올해 판매량은 12월 결과를 포함해 전년 대비 내수 판매는 30%, 내수와 수출 모두 포함해 25%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6까지 70% 성장, 내수시장 3위'라는 르노그룹 차원의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은 내년 라인업 중 기대되는 모델로는 SM5 부분변경 모델을 꼽았다. 박 부사장은 "SM5는 단일 모델로 가장 많은 파워트레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가솔린 모델은 아직까지 자리를 잘 지키고 있고, 또 다른 파워트레인 TCE는 다운사이징의 성공적 케이스"라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 부분변경 모델 중 LPG 모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LPG 시장을 (현대차) 쏘나타가 대다수 차지하고 있어 SM5 판매가 줄어든 것처럼 보인다"며 "SM5의 LPG 탱크가 도넛형으로 개발, 차량의 퍼포먼스가 상당히 달라져 해당 시장을 다시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부사장은 "우리가 라인업을 늘리는 관점에서 가진 장점 중 하나는 차를 만들기도 하지만, 르노가 가지고 있는 차를 들여와 팔수도 있다는 것"이라며 "다른 차를 들여와 판매하는 부분에 대해 검토한 것은 사실이지만, 시기적으로 내년은 유로6로 변화되는 해인만큼 (신차 도입이 이뤄질 시기는)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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