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 프랑스판 등 외신들에 따르면 티롤 교수는 이날 스웨덴 스톡홀름의 노벨 수상자 기자회견에서 "프랑스가 독일과 스웨덴이 추진했던 개혁을 따라야 한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이어 "존립가능한 경제가 없으면 국가 부채는 쌓이고 결국 복지 국가도 결딴난다"면서 "이는 재앙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티롤 교수는 "프랑스 정부가 구조개혁을 통해 많은 사람이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03년 정규직과 계약직의 차이가 사라지도록 만든 이른바 '단일 고용계약 제도' 도입을 정부에 제안했으나 채택되지 않았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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