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한솔제지 계열사 한솔개발이 강원도와 함께 오크밸리 내 유휴부지 매각을 통한 외자유치에 나선다. 한솔개발이 운영중인 오크밸리는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일대 종합리조트다.


한솔개발은 8일 오크밸리 단지내 부지 264만여㎡를 중국 성월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성월그룹은 인수한 부지에 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1989년 창립한 성월그룹은 휘발유 엔진, 디젤 기관, 발전기 등을 주로 생산하는 대형 공업 기업으로 중국 민영500대 기업 중 한 곳이다. 최근 부동산 개발·분양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해외부동산 개발에 적극적이다.


이번 투자 유치와 관련 성월그룹 투자단과 가족 220명은 지난 5∼7일 오크밸리를 찾아 고객 사은회 형식으로 현지 투자 실사를 마치고 돌아갔다. 성월그룹측은 애초 제주도에 투자를 검토했으나 투자 과열로 인한 사업비 부담이 커져 강원지역 투자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월그룹은 강원 내륙 지역이 휴양·관광자원 활용 면에서 최적의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하고 한솔개발이 골프·스키·콘도 등 종합리조트 사업을 오랜 기간 운영한 점에도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솔개발이 보유하고 있는 매각 대상 부지가 오크밸리 관광단지 내에 위치했고 2016년에 제 2영동 고속도로가 개통될 경우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강원도와 원주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지대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오크밸리 유휴부지 투자사업의 생산유발 효과는4583억원, 소득유발 효과는 1156억원, 취업유발 효과는 4482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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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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