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송민정이 천정명 소속사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 드라마 ‘태양의 도시’에 출연한다.
8일 오전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송민정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배우로서 입지를 넓힐 송민정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통해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는 천정명, 이은우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다양한 연기 활동을 펼치는 젊은 배우들이 포진되어 있다.
‘태양의 도시’는 이케이도 준의 소설 ‘철의 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건설 담합을 주제로 부패한 건설 업계와 그에 기생하는 감독기관의 유착 속에서도 원칙대로 사람이 살만한 건물을 지으려는 주인공을 통해 우리 사회가 잊고 살아온 진정한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송민정이 캐스팅된 한지수 역은 강태양(김정훈 분)의 연인이자 대학동기로 ‘아름다움을 구현하는 것’이라는 건축의 최종 목표를 향한 철학을 실현하고자 하는 천재 건축설계사다.
한편 송민정이 출연하는 MBC 한?일 합작 드라마 ‘태양의 도시’는 오는 2015년 1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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